기상청 “오늘 오후 서해안 기상해일 가능성”…해안 출입 유의_베토 포르투 알레그레 레스토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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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후 서해안에 기상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생한 기압점프(기압 급강하)가 해안으로 이동함에 따라 오늘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도 서해안에서 기상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6시까지는 조위가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와 해안 출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기상 해일은 저기압이 먼바다에서 바닷물을 끌어올린 뒤 빠른 속도로 해안으로 움직이면서 파도를 증폭시키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봄철인 3~4월, 서해안 지역에서 가장 빈번히 일어납니다.

지난 2008년 충남 보령에서는 갑자기 발생한 기상 해일로 해안가에 있던 사람들이 바닷물에 휩쓸리면서 9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